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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09:31

코로나19_전대사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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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교회는 함께 모이지 못한 채 각자 집에서 특별한 사순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텅 빈 성 베드로 광장을 향해 축복을 보내는 교황님의 뒷모습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공간적으로 함께할 수 없을 뿐 사람들의 지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도 마음의 끈을 연결하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현명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인터넷 온라인을 활용하여 미사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이 시간에 신자들은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실의에 빠진 신자들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전 세계 신자가 기도 안에서 일치하도록 독려하고자 바티칸은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아래서 전대사를 얻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 전대사는 크게 두 가지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1. 교황장엄강복(Urbi et Orbi)에 따른 전대사가 있습니다. 이 전대사는 지난 327일 로마 현지시각 저녁 6(한국시각 28일 새벽 2)의 전례를 생방송을 통해 본 사람들에게 해당합니다. 전례 마지막에 교황께서 장엄강복을 하셨고, 이것을 전 세계 신자들이 방송을 통해 지켜보았습니다. 강복은 받은 사람들은 전대사를 위한 일반적인 조건을 충족시키면 되겠습니다. 전대사를 위한 조건은 고해성사, 성체성사, 그리고 교황님의 기도 지향을 위해 기도하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실정은 고해성사나 성체성사를 쉽게 할 수 없기에 일단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가능한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하느님께 아뢴다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2. 교황청 내사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이행함으로써 전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전 세계적 질병 확산의 현 상황에서 신자들에게 특별 대사를 수여하는 교황청 내사원 교령" 참조)

 

2.1.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와 투병 중에 있는 신자들이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병원이나 자택에 격리 중이지만, 죄를 짓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방송매체를 통해 미사 성제에 영적으로 참여하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십자가의 길 또는 다른 형태의 신심을 실천함으로써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또는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을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헌하며, 가능한 신속히 전대사의 일반 조건을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신경, 주님의 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바치는 경건한 간구 기도(성모송 등)를 바치면,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2.2. 코로나 바이러스와 투병 중인 신자들만이 아니라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시달리는 병자들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와 가족과 그 밖에 모든 이도 앞서 언급한 조건을 채우면,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2.3.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종식되기를 기도하는 신자들도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 전염병의 확산이 멈추기를 기도하는 이들이, 성체조배나 적어도 30분 이상의 성경 봉독, 또는 묵주기도나 십자가의 길,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파우스티나 성녀의 기도로 알려져 있습니다)를 바치고 가능한 빨리 전대사의 일반 조건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하느님께 아뢰면 전대사를 받게 됩니다.

 

2.4. 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음을 맞아야 하는 신자들이 일상적으로 아무 기도라도 바치며 살아왔다면, 전대사를 수여합니다. 이런 급박한 경우에는 전대사에 요구되는 세 가지 일반조건을 교회가 채워 줍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신자를 위해 십자고상이나 십자가를 볼 수 있도록 곁에 놓아 주기를 권고합니다.

 

전대사를 얻기 위해서는 전대사를 얻기 위한 일반 조건을 8일 내외에 충족하도록 권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채우면 되겠습니다.

 

교회가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특별하게 전대사를 부여하는 것은 시련 중에 있지만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대사는 우리가 두려움 속에 위축되지 않도록 해 줍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두려움 없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병자들은 용기를 되찾고, 임종을 맞는 이들은 고귀함을 잃지 않고 하느님 곁으로 갈 수 있으며, 그 영혼들도 지상 세계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믿게 됩니다.

 

하루에 한 명의 영혼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해 볼까요? 사순기간의 의미도 훨씬 풍요로워질 겁니다.

     20200401_092341-2.jpg

      박종인 신부(요한),  서강대 인성교육센터 센터장, 인성교육원장

  

*기사출처: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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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콜베 2020.04.07 14:35
    예수회 조현철(프란치스코) 신부의 단상 기사 링크: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75
    "빈 광장과 교종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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