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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이 가족을 소개합니다.

먼저,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이 집안의 가장이랍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아내는 헬렌이라고 하는데, 이 부부에겐 바이올렛, 데쉬, 프로즌 이라는 세 명의 아이가 있죠. 이들도 남다른 능력을 가진 무서운 아이들이죠. 그런데 루시어스라는 사람이 자꾸만 괴롭힌다는 군요. 아무튼 이들은 현재, 증인 보호 프로젝트에 의해 한적한 교외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 이랍니다. 그런데 왜 굉장한 가족이냐구요?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왕년에 힘 꽤나 쓴 수퍼 히어로였다는 군요.... 마치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영웅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초강력 허리띠조차 튕겨 나올 정도로 배가 불룩 나온 아저씨가 되어 버렸죠.... 그런데 누군가가 이 가족에게 지구를 구하라고 특명을 내렸다는 군요....  미스터 인크레더불은 체면도 있고 해서 몸짱이 아니라 몸꽝의 처지로 가족들을 데리고 외딴 섬으로 오기는 했지만.... 과연 자신이 해낼 수 있을는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아무튼 지켜봐 달라네요.


-영화 탄생 배경
브래드 버드 감독이 <인크레더블>의 스토리를 완성했을 무렵 그는 '새내기' 아빠가 돼있었다. 그 무렵 그의 절대적인 관심사는 '가족의 삶과 가족 구성원의 꿈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런 관심과 생각의 소산물이 바로 슈퍼히어로 아버지인데, 문제는 그 아버지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더 보살피기 위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계를 구하려는 열정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아버지의 모델로 탄생한 캐릭터가 밥 파이며 과거엔 Mr. 인크레더블로 통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모두 '슈퍼히어로 격리 프로그램'에 의해 민간인 신분으로 전원에서 조용하게 살아가게 됐다. 그러나 밥에게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고, 그로 인해 그는 밥은 지구를 구해야 할 임무를 맡게된다. 그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밥 파는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를 또 한번 깨닫게 된다.

다음은 버드 감독의 술회다.
"나는 가족끼리 사랑하면서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그러면서 가족의 균형과 중심을 유지하는 메시지를 <인크레더블>의 핵심주제로 삼고 싶었다. 이 영화는 드라마인 동시에 슈퍼히어로와 그들의 활약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나는 각본을 쓸 때 현대의 대중적인 문화적 특징인 첩보영화의 장치들, 만화책에서 묘사되는 슈퍼파워, 그리고 천재가 아니면 만들어낼 수 없는 무기로 무장한 사악한 악당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세계를 그려내고 싶었다. 나는 내 가슴 속 모든 것을 다 꺼내어 스토리 안에 담았다.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면모들 즉, 남편이 된다는 것, 아버지가 된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가족의 소중함, 노동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소중한 것들을 잃을 때 그 느낌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들이 굵직한 스토리 안에 촘촘하게 녹아있다."


나 개인적으로 이 영화-애니메이션을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보았는데, 한참 애니어그램 성격유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인간상을 관찰 연구(?)하던 때였다. 온 세상과 그 온 세상보다 더 무서운(!) 한 가정을 구하고 지키기 위하여 수퍼맨을 마다하지 않을 우리의 무대뽀 가장, 그리고 노심초사 그들의 존재_능력이 탄로날까 두려워 보편성의 테두리를 고수하며 전전긍긍 주위를 살피는 수퍼맘, 보편적이고 무서운 세상에서 항상 존재를 감춰버리고 싶은 큰 딸, 자신의 스피드와 성공을 절대적으로 믿고 내달리고 싶은 그 아버지의 그 아들, 그리고 이제 갓 세상에 태어나 무서울 것 없이 지내지만 어느 한 순간 괴력을 보여주는 갓난쟁이까지...님들도 이들의 다양한 성격유형들을 고찰해보며 관람해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일듯~

이 가정 안에서 애니어그램의 모든 인간군상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들을 통해 그리고 이들과 함께 또한 별반 특출하지 않지만 모두가 특별하게 태어난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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