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요한 3,7-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보면, 믿는 사람의 특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느님 성령의 작용으로, 훌륭한 그릇에 담겨 있는 값진 유산과 같은

이 신앙(믿음)은 끊임없이 스스로 젊어지고, 그것을 담은 그릇 자체도 젊게 합니다."(교리서 175항)

 

어제에 이어지는 오늘 복음의 장면은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 ^"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은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입니다(요한 3,1 참조).

예수님은 다 아시는 바와 같은 "우리 주님"이시지만 현실의 상황은 

참 별볼일 없는 스펙을 지닌 분이십니다.

아니, 스펙따위가 전혀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스승님"이라 부른 것만으로도

그는 믿음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그러한 표징"을 보았기 때문에 그런다해도

보고도 믿는데 굼뜨고 그렇게나 믿지 못하는 게다가 또 뭔가를 보고야

게다가 찔러 보고야 믿겠다는 제자들에 비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이요? 젊은 예수님과 스스로 늙었다 하는 니코데모의

모습, 어둔 밤에 아른거리는 등불이나 횃불 곁에서 대하를 나누는 모습과 

대화, 특히 예수님께서 오늘 하신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그래도 대화는 정답게(?) 이어졌고 전승을 보면 니코데모는 예수님의 숨은 제자로서

나중에 성모님과 다른 제자들을 돕는 조력자가 됩니다.

 

오늘 대화중에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고 니코데모를 통해 그 당시와

지금의 우리들에게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믿는다는 것...

믿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예수님께선 늘 말씀하십니다.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마태 17,20)이면 그만이라고

그 쬐끔만, 그렇게나 단순한 - 그냥 믿는 일

참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니 당신, 예수님 믿는 신자 - 게다가 수도자이거나 사제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믿고 사니까...

"그러나"(루카18,8) 

예수님께서 우리를 들깨우려 하신 경고처럼

"사람의 아들이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나볼 수 있겠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20,29)하신 말씀이

당신의 것이면 좋겠습니다.

저의 믿음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믿음, 그 사랑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도 좋은

두렵지도 아깝지도 않은 아직 보이지 않아도 "믿는 사람"의

"영원한 생명"처럼 "영원한"것이면...

 

당신을 믿어... 당신 너머의 당신까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 단상 열심히 일하고 자유롭게 커피 한 잔 file 찐복 2020.06.05
56 미술 전통(?) - 습관(!)의 족쇄로부터 해방_큐비즘의 피카소를 중심으로 file M.콜베 2020.06.03
55 소통 아직도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ㄷ.ㄹ.ㅇ... 세상을 살아가는가? file M.콜베 2020.06.02
54 단상 산다는 건 늘 배워 "가는 길"임을 file 찐복 2020.06.01
53 소통 희망의 장인(匠人, Artisan)으로 살아가기 file M.콜베 2020.05.27
52 단상 희망 안에 사는 사람 - 수녀원 로비의 makarismus file 찐복 2020.05.26
51 단상 힘들어 미.치.도.록 file 찐복 2020.05.20
50 단상 처음 흰개미가 나왔을 때 file 찐복 2020.05.20
49 단상 혼자 꼿꼿하구나 file 찐복 2020.05.20
48 단상 소임지에서 file 찐복 2020.05.20
47 단상 삶이 예술이라더라 file 찐복 2020.05.20
46 단상 소통이 안되서... file 찐복 2020.05.20
45 단상 함께 살아온 세월 file 찐복 2020.05.20
44 단상 버티라고 또는 버텨야한다고... file 찐복 2020.05.20
43 소통 월성(원전) 할머니의 일기 1 file M.콜베 2020.05.20
42 단상 재난소득 기부의 힘 file M.콜베 2020.05.18
41 도서 당신의 성격 타입은? "성격이란 무엇인가"-브라이언 리틀 file M.콜베 2020.05.13
40 영화 5월_가족의 달_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어느 가족> file M.콜베 2020.05.11
39 소통 [송호근 칼럼] "지구의 역습_지구의 시간" file M.콜베 2020.05.11
38 미술 앙드레 부통(Andre Bouton, 1914~1980) 신부의 대흥동 성당 벽화 file M.콜베 2020.05.07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