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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루카 24,13-35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주간 첫날 바로 그날

 

24장 첫머리를 연 바로 그 안식일 다음 날 지금의 주일입니다.

 

 

그 새벽이 지나 벌써 해질 무렵에

 

11제자외에 다른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곳이 어딘지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니

 

지금 어디가 거기다하는 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엠마오라는 지명은 흥미롭습니다.

 

따뜻한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의미거든요.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때문에 무척 피곤했나 봅니다.

 

침통한 표정눈까지 가리어있으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다행이 그 제자들은 길가는 이가 말을 걸어올 때 외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제자들은 '그래도' 예수님의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었고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는낯선 사람과 친절하게 말을 나눕니다.

 

 

그것도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 관한 일을 그리고 그에게 그들이 걸었던

 

기대우리 동료들과 여자들의 이야기까지 자세히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이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뜬지

 

좀 아쉽기는 하셨지만 그래도 안스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설명해 주시는 다정한 예수님의 모습에서 그들은 엠마오

 

마음의 온천욕을 아주 뜨뜻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얼마나 편안해 졌는지 지나가는 행인인 잘 알지도 못하는 그를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하고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이미 날도 저물었다고 걱정하면서 말입니다.

 

 

예수님은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셨습니다. 당신이 그 집의 식탁에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주셨으니까요.

 

역쉬 우리 주님~ ^ ^

 

 

 

사랑하는 그대(예수님의 또다른 제자)여,

 

어디서든 예수님의 이야기를 즐겨 나누기를

 

자기 자신의 기대가 무너졌다고 주님의 희망(삶의 주인이신)까지 무너트리지 말기를

 

내 사정에만 눈멀지 말고 아쉬운 이에게 친절하고 기꺼이 나눌 수 있기를

 

예수님의 기적, 그 부활의 여정에 동참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예수님, 당신의 몸과 마음을 확실하게 타오르게 하실 테니

 

다시 봄! 영도 육도 멋지게 다시 타오르는 부활 만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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