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청안(靑眼)’은 ‘정견(正見)'_푸른 지구 바라는 간절한 소망

by M.콜베 posted Jul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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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원 스님 초대전>

<불교저널>, 불교닷컴: http://www.bulkyo21.com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는 726일까지 청정(淸靖)을 담다를 주제로 아원 스님 초대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까루나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쳐있는 이들의 마음이 밝고 맑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아원 스님은 한지의 자유자재한 운용에 매력을 느껴 한지를 활용한 오브제 작업과 채색 작업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지로 작업한 푸른 색의 그림과 오브제가 많이 출품됐다.

푸른색 작품을 선보인 것은 지구가 푸른 별일 때 가장 에너지 넘치고 건강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작품 중 푸른 지구 위에 커다란 눈을 덧댄 청안(靑眼)’정견(正見)의 안목이 푸른 지구를 지킨다는 주제가 드러난다.

 

또 별 사이에서 영롱하게 피어난 연꽃 한 송이를 표현한 진흙 속에서라는 작품에는

전염병 대유행, 전쟁, 재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구가 진흙에서 피는 연꽃처럼 청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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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아원스님의 말 :

 

저는 스님입니다.

출가해서 기도하면서 느낀 것은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그림이라는 재주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치유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의 행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지금은 명상심리상담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입니다.

철학이 없는 작품은 공예품일 뿐이다라는 말을 공감합니다.

좋은 사상을 적립하고 기도와 경전,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치유가 되고 행복해지시길 발원합니다.

 

저는 한지라는 소재에 매력을 느껴 계속 작업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지라는 소재는 자유자제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적당한 변수와 타협이 필요하겠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새로운 발견인 동시에 즐거움이 됩니다.

오브제 작업과 채색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소통합니다.

 

“‘청정을 담다.”

 

푸른 눈의 납자(衲子: 말하는 이가 승려일 때, 자기를 낮추어 가리키는 말)...푸른 지구와 닮아있다.

이런 푸른 안목이 많아지고 세상을 밝히면 지구는 다시 청정해지고 자생력을 얻을 수 있을까?’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우리는 많이 힘들지만 또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구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구를 우주 밖에서 보면 작은 푸른 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지금과 같은 바이러스의 공격, 전쟁, 그리고 개개인의 고통, 시비분별 등등... 앞으로 있을 또 다른 재난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이 닥칠 때 슬기롭게 이겨 나아가야 합니다.

 

그 마음자리엔 淸靖함이 있어야하고 우리는 定見을 가져야 합니다.

지구는 푸른 별일 때 가장 에너지 넘치고 건강합니다.

그러려면 푸른 안목을 가진 분들이 많아야 겠지요.

마음을 맑고 고요히 하면 저절로 지혜가 드러나 어떠한 문제도 쉽게 해쳐 나아가리라고 봅니다.

그러한 염원으로 이번 작품들은 유독 파란 그림이 많습니다.

더운 여름날 청량함을 주고 싶은 마음과 어떤 바이러스도 물러갈 것 같은 청정한 느낌,

그리고 많이 지쳐있을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밝아지시고 맑아지시기를 발원합니다.

 

그대가 편안하기를~ 그대가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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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 까루나?:

 

갤러리카페 까루나의 까루나는 빨리어로 사무량심 중 비(), 모든 존재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마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자예술인들이 쉽게 작품을 전시 하고, 그 작품세계를 크게 펼쳐 궁극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창구로,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이 작품과 차와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쉬어 갈수 있기를 바라는 공간이다.

, 사람들이 쉼을 통해 본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성품을 피워내는 공간이 되어,

어지러운 현대사회에 자신의 빛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는 공간이다.

 

 

주소 및 찾아오는 길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내길 42,

안국역(조계사)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8분 홍제역하차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9번을 타고 가산빌라에서 하차.

버스진행반대방향으로 20m.

 

-<불교포커스>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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