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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 어드벤처, 드라마 | 2010.06.02 | 전체관람가 | 126분
감독 필립 슈톨츨 출연 벤노 퓨어만, 플로리안 루카스, 요한나

알프스의 3대 북벽 중 하나인 아이거 북벽 등반 1930년대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노스페이스', 지금은 등반가들의 기초 등정 코스가 되다 시피한 아이거 북벽을 1930년대에는 어떤식으로 등반했나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가본다.

아이거 북벽은 알프스의 3대 북벽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등반 역사상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1936년 독일은 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국위 선양을 위한 죽음의 아이거 북벽 초등을 위해 전세계 등반가들을 부추긴다. 군에서 산악병으로 복무 중이던 토니 (벤노 퓨어만)와 앤디(플로리안 루카스)도 처음엔 너무 위험한 일이라 망설이지만, 아이거 북벽 초등에 성공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등반을 결심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기자들과 관람객들은 아이거 북벽 아래 호텔로 모여들고, 토니와 앤디의 고향친구이자 토니의 옛 연인인 루이즈(요한나 보칼렉)도 취재차 아이거 북벽을 방문하고 이들과 조우한다. 그러나 그녀 곁에 새로운 연인이 있음을 알고 그녀에게 실망한 토니는 출발을 서두르고 그의 뒤를 이어 오스트리아 산악인 윌리(시몬 슈바르츠)와 에디(게오르그 프리드리히)가 뒤따르자 호텔에 묵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들은 쌍안경으로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누가 정상에 먼저 도착할 것인지를 초조하게 기다린다.

그리고 그들 틈에 섞여 있던 루이즈는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돌아보고, 그녀 역시 아직도 토니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한편, 토니와 앤디가 악천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 뒤를 따르던 윌리가 부상을 당하고 그의 고집으로 말미암아 네 사람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지금 현대시대에는 인간이란 존재가 못 오르는 산이나 암벽 같은 게 없다. 왜냐하면 세월이 흐름에 따라 등반 기술이라든지 등반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가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산이나 암벽을 등정하고 싶은 욕망은 매한가지일 것이다. 그럼 그런 기술이나 장비가 없었던 과거에는 산이나 암벽을 어떻게 올랐을까? 영화 '노스페이스'는 이 질문에 본인의 뇌리에 선뜻 와닿게 실제 현장인듯 리얼하게 영상으로 다가온다. 이 영화를 보고 등산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뒤떨어진 과거에 아이거 북벽을 오른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직 가진건 등산하는데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기초 장비와 인간의 등정하고 싶어하는 욕망뿐이다.

빙원에서 필수로 필요한 아이젠 없이 암벽 등반에 오르고자 한 그들을 볼때 무지막지하다는 생각 보다는 그들의 암벽 등반에 대한 신념은 그 어느 무었과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뇌리에 잠겨져 왔다. 이처럼 인간의 정복욕이란 자신의 죽음을 불사하고라도 채울려고 하는 인간인 모양이다. 한편으론 그 정복욕 앞에서도 자신의 일들이 아닌 타 등반가들의 부상으로 하산해야하는 경우가 생겼을때 등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영화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하는 질문을 영화는 관객들에게 던져준다. 영화는 이처럼 일반 등반 영화가 아닌 인간의 신념,갈등을 내포하여 좋은 영화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여러분께 인간의 신념을 그린 산악 영화 '노스페이스'를 추천하는 바이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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