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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jpg

 

+ 찬미 예수님 !

 

생각보다 길어지고 심각한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매일의 CNN 뉴스를 통해 접하며

어서 빨리 회복될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지난 화요일 이곳 본당 신부님께서 강론

월요일(3 9) 있었던 교구장님과 교구 사제단의 긴급회의 내용과 이슈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를 요약하자면,

이곳 다바오도 더이상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없음을 직면하고 

교회 내에서도 본격적인 예방을 준비하며 여러가지 지침을 준비하고 있으니

신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끝에 신부님께서

"우리 본당에는 남한(북한에는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되지 않기에 이렇게 불리우고 있음) 수녀님들이 있는데,

신자 여러분들 이분들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오래 계셨기 때문니다 ~"

하며 부드럽게 웃으며 덧붙이셨습니다.

이는 저희들에 대한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것이었음을 미사 후에 따로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K-POP 때문에 무조건 한국과 한국인이 좋았던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무조건 남한인이 꺼려지는 분위기이구나 라는 것을요.

중국인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서 선교지 현지의 이러한 적대적인 분위기로 인해

새로이 파견될 수녀님들의 필피핀 입국을 일단 5월로 미루어 주십사 본원에 청했고

현재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인 수요일부터 이곳 다바오에서 본격적으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

마트의 알콜이나 소독제 그리고 마스크 코너가 비는 일이 서서히 시작되더니

금요일부터는 급기야 많은 양의 식료품까지 모으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소독제 종류는 아예 찾아볼 수도 없었구요.

 

왜냐하면 목요일 오후 5,

유치부부터 대학원까지의 모든 학교, 종교 그리고 그 어떤 목적이든 단체 모임은

모두 취소하라는 공문이 다바오시에서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목요일 저녁, 하고 있는 모든 상황을 긴급하게 정리하여

저희로 인해 사람들의 모임과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요일 아침부터 있을 모든 활동을 취소 했습니다.

 

남한 소식을 뉴스에서만 접하며 걱정과 기도만 하다가

막상 이곳에서 바이러스와 여파를 직면하니

바이러스도 위험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두렵고 삭막해지고 서로 적대적이 되어 많이 힘들겠다는 느낍니다.

 

마트에 저장 식품을 구입하러 갔을

그곳에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건만

. 정적만이 흘렀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이곳 선교지에 이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의 빠른 진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며

저희 선교지 공동체 또한

남한과 수녀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강 필립보 수녀 외 선교지 공동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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